의왕소방서는 지난 8일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의왕소방서는 사랑채노인복지관의 어버이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지역사회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체험, 우리집 화재대피계획 세우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홍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기도를 막아 질식의 위험이 있을 때 상복부를 강하게 압박하여 이물질을 배출하게 만드는 하임리히법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도폐쇄 응급처치 교육에 참여한 82세 이영숙 할머니는 “평소 치아가 약해 떡같이 씹기 힘든 음식물을 먹을 때 걱정이 됐다”며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해주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은식 서장은 “지난 4월 23일부터 의왕소방서와 사랑채노인복지관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며 “상호 협력관계를 통해 의왕 관내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2024 과천시 어린이 안전축제’가 10일과 11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어린이 안전축제는 행정안전부와 과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자극할 수 있는 풍선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소방관 체험, 재난예방 VR 체험, 방독면 체험 등 18가지 분야별 안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안전열차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을 실시해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과 안전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안전습관을 직접 익히고 습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는 보다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반부패 청렴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마사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7년 만에 2등급을 받아 공직유관단체Ⅰ(공기업) 유형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는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와 자체적으로 분석한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반영해 △고위직이 앞장서는 청렴 리더십 실천 △투명성·연결성을 중심으로 한 소통 혁신 △공정과 투명에 기반한 조직문화 확산 △전방위적 부패 위험 관리체계 확립 등 4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16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한국마사회형 청렴경영 추진체계’를 구성, 부패취약분야를 적극 개선하고 노사공동 청마패(청렴한 마사회 패트롤)를 운영해 전사적 차원의 청렴문화 조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고위직이 저연차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열린 청렴회, 업무 유관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위한 청심환(청렴으로 심쿵하게 환골탈태) 간담회를 강화하여 ‘청렴 체감도’ 향상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기환 회장은 “임직원과 민원인이 함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의 실천”을 강조하였고,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고위직
과천시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7일 한강유역환경청, K-water 한강유역수도지원센터와 함께 과천정수장 위생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충 발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일부 타 지자체에서 지난 몇 해 동안 수돗물 유충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정수장 위생 관리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에서는 샘플링 배관에 유충 거름망을 수돗물 생산 단계별로 사전 설치하고 여과지 모래층을 직접 검사했다. 과천시에서는 그동안 유충 발생 예방을 위해 응집지와 침전지에 산란 방지를 위한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가동하고 각 건물에는 벌레 등의 유입을 방지하지 위한 미세 방충망, 에어커튼, 포충기를 설치했다. 또, 각 배수지 유입부에는 유충 차단 시설을 설치했으며 공정별 유충 발생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유충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에는 전염소 주입 증가, 여과지 역세척 주기 단축 등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과천시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과천시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유충 모니터링과 시설물 관리를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시의원이 현 시장의 공약 이행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사용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비판하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A시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제302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의 공약 이행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사용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조성 취지와 용도를 설명하면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각종 회계 운영의 ‘여유자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금으로, 세입이 감소한 경우나 대규모 투자 사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는 경우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상황이 좋을 때 여유자금을 적립해 재정상황이 좋지 않을 때 해당자금을 쓰도록 하는 것이 기본 취지”라며 “경기도 내 여유자금이 없는 4개 시를 제외한 26개의 모든 시·군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특히 “의왕시에서는 민선 7기 당시 시민회관(현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기 위한 중앙투자심의에서 재원조달방안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확보해 사용하는 것으로 승인받아 당해 2021년 말까
의왕시의회가 오는 17일까지 일정으로 제302회 임시회에 들어갔다. 임시회 주요일정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며, 14일부터 16일까지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한 예산안과 조례안을 최종 의결 후 폐회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헤숙 의원), 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노선희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비롯 의왕시 공공청사 및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운영 조례안 등 집행부 제출 조례안 및 동의안 9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5건 등 총 21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에서 “예산은 민생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추경예산안 심사는 사전절차 이행여부와 낭비요인 없이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정예산이 편성되었는지 꼼꼼하게 분석하여 가용자원의 활용을 극대화 해달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아시아 12개국 청소년 승마선수 33명이 참가하는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KRA CUP CSIJ-B*, Seoul 2024)’가 오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88승마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를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대회와 더불어 푸짐한 경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대회가 열리는 88승마장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가벼운 마음만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11일(토)에는 100cm높이로, 12일(일)에는 110cm높이로 장애물 비월 개인전이 펼쳐진다. 또한 보는 것만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이들을 위해 직접 말을 타볼 수 있는 ‘도심 속 승마체험’ 이벤트가 승마경기장 인근에 마련된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말에 기승해 함께 걸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도심 속 승마체험’는 무료로 체험 가능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11일(토) 에는 ‘88승마경기장’에서, 12(일)일은 ‘포니랜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승마체험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45분의 체험시간과 15분의 휴식시간이 이어진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말마(MALMA)’와 함께하는 ‘말마 패밀리 데이’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탁 트인 공원 환경과 계절별 수목으로 이미 인근 시민들에게 훌륭한 나들이 장소가 되어 온 렛츠런파크 이날 온 가족이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 체육대회, 마술쇼 및 버블쇼 등 이색 볼거리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말 먹이주기 체험이나 가벼운 승마체험 등도 준비되어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렛츠런파크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날 행사는 지출이 많은 가정의 달에 부담은 줄이고 기쁨은 늘릴 수 있는 최적의 행사“라며 “넓은 공간에서 즐겁게 뛰놀고 가까이서 말과 교감해 보며 어린이들 모두 소중한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호북성 셴닝시 교환공무원 2명이 의왕시로 파견돼 오는 10월까지 근무하게 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의왕시로 파견된 셴닝시 공무원은 칸시(阚熙 39 남) 셴닝시 국유자산관리 위원회 과장과 저우샤오산(邹小山 36 남) 비상관리국 판공실 주임이다. 이들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실시하는 K2H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의왕시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한 한국어 수업과 문화 체험을 통해서 한국 생활에 적응하고 의왕시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 수업과 주요부서 순환근무를 통해 지방행정 연수와 국제교류 업무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두 나라의 교환 공무원이 다양한 문화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상생 발전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우호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에서도 지난 16일 의왕시 공무원 1명이 중국 셴닝시로 파견돼 1년 동안 자매도시 간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는 지난 2일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복구를 통해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능연속성계획’ 도입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에는 사장, 본부장 등 공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 기능연속성계획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체계 수립 및 운영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는 결의를 다졌다. 공사는 2019년 최초 업무연속성관리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였고,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안전한 환경속에서 업무 중단 없이 이용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바 있다. 공사는 기존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능연속성계획을 도입하여 신종 재난 및 각 종 안전사고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고도화하고 금년도 하반기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추진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각종 재난상황에도 공공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고도화 된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